도이치뱅크가 하이트맥주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7일 도이치뱅크는 진로가 소주 신제품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시장점유율 하락을 저지할 만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상반기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에도 불구하고 기존 브랜드 이미지로 인해 점유율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고 분석했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신제품 출시는 하반기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치는 "신제품 출시로 진로의 시장점유율이 회복될 경우 하이트맥주의 주가는 모멘텀을 얻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가는 14만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