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38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31.26P(0.82%) 상승한 16,202.62를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유가 하락으로 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기관 투자가들이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매수 규모를 늘린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기술과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들이 강세를 시현.

도요타와 미쓰비시UFJ, 미즈호FG, 도시바, 닛산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미쓰비시부동산, 노무라, 히타치, 다이와 등도 힘차게 도약.

반면 소니는 리튬전지 리콜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다케다와 KDDI 등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POSCO DR은 전날보다 40엔(0.57%) 오른 700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