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코스피200 9월물은 전날보다 0.75포인트 상승한 174.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코스피지수의 상승세 지속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데 힘입어 장중 한때 175선에 근접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장 막판 `팔자'로 전환, 130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도 각각 846계약, 604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타법인이 1천580계약을 순매수하며 장세를 주도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1.08로 확대됐지만 현물시장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 물량은 394억원에 그쳐 프로그램 매수여력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분석을 낳았다.

거래량은 16만8천301계약으로 2만3천계약 가량 감소했고 미결제약정은 11만659계약으로 2천838계약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