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식시장이 1,330선 안착을 노리다 다소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주 증시는 1,330선 안착 여부를 타진하면서 반등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를 둘러싼 대외변수가 안정세를 되찾은 데다 매도공세를 펼쳐온 외국인이 IT업종을 중심으로 매수기조를 보인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힙니다.

(S-경기선 회복, 추가 상승 기대감)

여기에 주요 경기선인 120일선과 200일선을 모두 회복했던 점도 추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며 '장밋빛 전망'의 배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CG-증권사 분석)

우리투자증권은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1,300선 중반 이상에서는 별다른 매물대가 없기 때문에 상승탄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교보증권은 "IT주가 급부상하며 주가 상승을 이끈 점은 곧 박스권 장세의 일단락과함께 강세장의 도래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주말 중국 정부가 전격적으로 단행한 금리인상은 시장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CG-증권사 분석)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금리인상의 파급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긴축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강해진 점도 증시에 큰 악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반응이 미온적이었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 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대응전략이 유리하다며 반도체와 LCD관련주는 물론 자동차와 통신, 증권, 보험 등의 대표주에도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