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대림산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2일 미래에셋 변성진 연구원은 S오일 자사주에 대한 인수 의향을 밝힌 후 자금 부담 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인수 자금을 차입한다고 해도 배당금 수입과 이자비용의 상쇄로 현금흐름상의 자금 압박은 적다고 설명.

오히려 대규모 지분법 평가이익의 추가 유입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구도 변화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높은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고 사우디 지역에서의 해외 수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업 환경이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