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해룡실리콘 등 TFT-LCD 업종 내 이익증가율 상위업체에 주목하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22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패널가격 강세는 향후 수 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TFT-LCD 업체의 이익개선도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뚜렷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모니터 패널 가격의 경우 상승 추세가 전 사이즈로 확대되고 있으며 노트북 패널 가격은 14.1 15.4인치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1~3%의 본격적인 가격 반등을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8월 하반기 TV패널은 재고 감소로 26 32 37 인치를 중심으로 가격이 안정되고 있고 40 42 인치도 상반기 대비 1% 내외 하락에 그쳐 하락 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 실적 개선 폭이 크며 ▲ 시장대비 할인 거래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뚜렷하고 ▲ 안정적 잉여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한 업체에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해룡실리콘과 한솔LCD LG필립스LCD를 업종 내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