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i는 22일 네티즌이 SBS 홈페이지에 올려진 방송 콘텐츠를 마음대로 편집하고 다른 회원과 공유할 수 있는 'NeTV(넷티비)'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NeTV' 시험 서비스를 하며 성능을 보완했다.

넷티비는 네티즌이 방송 콘텐츠의 영상 이미지 등을 결합하고 화면전환,방송효과,자막삽입 등의 기능을 이용해 독특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SBSi는 다음달에는 네이버 엠파스 등과 제휴해 포털 검색창을 통해 넷티비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멀티미디어 검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주 SBSi 미디어사업실 이사는 "넷티비 서비스를 통해 만들어진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와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SBS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휴대폰 PMP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