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양종금증권 우준식 연구원은 하반기 LCD 업황이 바닥을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테크노세미켐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17인치 패널 가격이 7월말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노트북용 패널 가격도 8월 초 보합수준에서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소개.

LCD TV 패널에서는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낙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IT 및 소비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

지난 2분기 동안 패널 가격이 급격히 하락해 세트 가격도 수요를 자극할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우 연구원은 "업황이 바닥을 탈출하고 있으나 LCD 업황의 주요 동인인 TV용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선별적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테크노세미켐은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매수에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