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인터넷 포털 네띠앙이 5일간 한시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한다.

네띠앙 호스팅을 담당하는 아이네트호스팅은 네띠앙 사용자의 데이터 백업을 위해 2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자정까지 네띠앙의 인터넷 접속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네트호스팅 관계자는 "지난 18일 서비스 정지 후 네띠앙측에서 서비스 재개를 위한 시도를 전혀 보이지 않았고 서비스 재개 희망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네트호스팅은 서비스 계약을 해지하고 장비를 철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네띠앙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