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란 핵문제 우려와 수요 증가 전망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0센트(0.8%) 높아진 72.36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0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66센트 오른 72.6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도와 중국발 수요 증가 전망과 함께 이란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들은 이란측이 제시한 협상 조건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