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제너시스가 운영하는 '닭익는마을'이 자금이 부족해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본사가 대형 매장 경영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의 부족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비 창업자가 5000만원의 창업자금으로 40~50평대 매장 운영을 희망하면 본사가 부족분을 최고 5억원까지 대출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점포를 운영할 수 있거나 △사업 아이템을 바꾸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한 경우 △점포는 있으나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하지 못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우선 회사가 제공하는 양식의 이력서와 사업계획서를 우편이나 방문 후 제출,서류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회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본사 창업센터로 초대,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 설명 및 창업적성 테스트를 실시한다.

서류 및 인성테스트에 모두 합격하면 '닭익는마을' 사업부문이 주관하는 면접에 응해야 하며,이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닭익는마을은 이 같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8개 점포(서울 신천점,압구정점,목동 파라곤점,영등포점,공릉점,쌍문점,부산 동래점)를 탄생시켰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경기도 이천점과 대전 둔산점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10개 점포가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닭익는마을은 앞으로 모두 50여개 점포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 지원분에 대해서는 이자 및 상환부담을 최소화해 창업자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3403-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