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기업인 삼보컴퓨터를 인수하기 위해 10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수원지방법원은 25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삼보컴퓨터 매각 과정에 국내외 총 10개 업체가 인수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수원지법은 지난 5월30일 삼정KPMG 컨소시엄을 삼보컴퓨터 주간사로 선정,매각작업에 들어갔다.

삼보컴퓨터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원지법은 다음 달 말께 삼보컴퓨터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