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판계의 화두 중 하나는 '행복'이다.

생활이 각박할수록 행복에 대한 결핍감은 커진다.

한 취업 포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느끼는 행복 점수는 평균 62점에 불과하다.

어떻게 해야 개인적 삶과 조직생활에서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을까.

세계적인 자기계발 전문가 스펜서 존슨은 신간 '행복'(안진환 옮김,비즈니스북스)에서 언제나 여유로운 프랭크 아저씨의 입을 빌려 '나와 너,우리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서로를 행복의 정원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참다운 행복의 길이라는 걸 일깨운다.

켄 블랜차드도 '행복주식회사'(조천제 옮김,21세기북스)를 통해 행복한 리더십의 비결을 알려준다.

난감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 레이첼은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위대한 리더의 5가지 비밀을 배우고 '미래를 바라보라,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발전시켜라,재창조하라,결과와 관계 모두를 중시하라,가치를 구현하라'(S.E.R.V.E.모델)는 행복전략으로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한다.

영국 BBC 다큐멘터리를 옮긴 '행복'(리즈 호가드 지음,이경아 옮김,예담)을 비롯 '출근길 행복하세요?'(알렉스 로비라 셀마 지음,김수진 옮김,21세기북스),'행복한 이기주의자'(웨인 다이어 지음,오현정 옮김,21세기북스) 등에서도 행복의 비타민을 얻을 수 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