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공짜로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KT가 다음 달 16일까지 수도권 대구 광주에 거주하는 독신,신혼,유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로봇 무료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10,11월 2개월간 100만~200만원짜리 로봇을 사용해볼 수 있다.

KT는 10월부터 시작하는 네트워크 로봇 시범 서비스에 맞춰 이 행사를 기획했다.

네트워크 로봇은 혼자서 움직이는 인공지능형 로봇과 달리 주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인공지능형이 아니라서 가격이 100만~200만원으로 싼 편이다.

무료체험단이 사용해볼 수 있는 로봇은 5가지.구연동화와 영어교육용으로 만들어진 교육로봇,노래방 음악듣기 기능이 있는 오락로봇,뉴스·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로봇,휴대폰으로 집안을 살펴볼 수 있게 만들어진 홈모니터링로봇,집안을 정리하는 청소로봇,아이처럼 재롱을 떠는 코믹로봇 등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