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비회원정보 멋대로 수집…177곳중 1곳만 사전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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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들이 비회원 개인정보를 사전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비회원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177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절차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단 1개 사이트만 법규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통부에 따르면 176개 사이트들은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 수집·이용 목적과 정보보유·이용기간 등을 법률(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전에 고지하고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도 지키지 않았다.
특히 164개 쇼핑몰은 구매 내역과 배송 여부 등을 조회한다는 등의 이유로 비회원 구매자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일정 기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비회원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177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절차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단 1개 사이트만 법규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통부에 따르면 176개 사이트들은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 수집·이용 목적과 정보보유·이용기간 등을 법률(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전에 고지하고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도 지키지 않았다.
특히 164개 쇼핑몰은 구매 내역과 배송 여부 등을 조회한다는 등의 이유로 비회원 구매자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일정 기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