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려잡았다.

28일 우리투자 안수웅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 시각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상반기 실적의 경우 평균판매가(ASP) 상승 반전에는 성공했으나 원가구조는 작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향후 원가구조 개선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내년과 2008년 영업이익을 각각 50.7%와 47.3% 낮췄다.

3분기에도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도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