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사고차량 쉽게 찾는다 … 차량용 위치정보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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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이나 사고당한 차량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회수나 긴급조치 등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차량용 위치정보 서비스가 30일 상용화된다.
위치정보 기간망 사업자인 한국위치정보는 위성망이 아닌 지상파 전용망을 이용해 지하실 등 위치 파악이 어려운 곳에 있는 차량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찾아내는 '마이폴 차량용 서비스'를 서울 수도권에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투과율이 높은 지상파 주파수를 이용해 위치를 추적하기 때문에 도난당한 오토바이 승용차 덤프트럭 등을 찾는 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위치정보는 명함 크기의 위치추적 단말기도 선보였다.
승용차 덤프트럭 등에서 내릴 때 절도범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이 단말기를 붙이고 켜 놓으면 위치추적을 시작한다.
단말기 가격은 장착비를 포함해 18만9000원이다.
곽치영 한국위치정보 회장은 "주인이 없는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 위치추적센터가 이동 상태를 확인해 주인에게 알려준다"며 "도난 사실이 확인되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보안회사 등과 함께 회수 작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용요금은 월 7000원이며 각종 부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요금이 추가된다.
구입은 홈페이지(www.emypol.com)나 전화(1600-9114)로 가능하다.
한국위치정보는 연말께 치매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위치추적단말기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경우 사람의 위치를 실내에서도 1m까지 정밀 추적할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위치정보 기간망 사업자인 한국위치정보는 위성망이 아닌 지상파 전용망을 이용해 지하실 등 위치 파악이 어려운 곳에 있는 차량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찾아내는 '마이폴 차량용 서비스'를 서울 수도권에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투과율이 높은 지상파 주파수를 이용해 위치를 추적하기 때문에 도난당한 오토바이 승용차 덤프트럭 등을 찾는 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위치정보는 명함 크기의 위치추적 단말기도 선보였다.
승용차 덤프트럭 등에서 내릴 때 절도범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이 단말기를 붙이고 켜 놓으면 위치추적을 시작한다.
단말기 가격은 장착비를 포함해 18만9000원이다.
곽치영 한국위치정보 회장은 "주인이 없는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 위치추적센터가 이동 상태를 확인해 주인에게 알려준다"며 "도난 사실이 확인되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보안회사 등과 함께 회수 작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용요금은 월 7000원이며 각종 부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요금이 추가된다.
구입은 홈페이지(www.emypol.com)나 전화(1600-9114)로 가능하다.
한국위치정보는 연말께 치매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위치추적단말기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경우 사람의 위치를 실내에서도 1m까지 정밀 추적할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