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롭게 상장된 기업들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들은 우수한 펀더멘털에 비해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롭게 상장된기업들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전자금융제이브이엠의 상승으로 촉발된 후 동우팅크웨어 등 다른 종목으로 확산되며 신규상장기업테마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보기드문 대량거래가 형성되며 시장 매수심리가 이들 기업쪽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규상장기업 강세 이유는 무엇보다도 공모가를 밑돌 정도로 낙폭이 컸다는 것입니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올해 기업공개된 32개 기업가운데 11개 기업만이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신규상장 기업의 가격하락은 기관투자가의 물량출회로 인한 일시적 하락이라는 지적속에 매물소화과정이 끝난 후 우수한 펀더멘털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같은 이유를 근거로 차량용 네비게이션 제조업체인 팅크웨어와 컴퓨터 부품업체 에이치앤티, 그리고 무선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엠비즈네트웍스 등 5개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가격메리트와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이 큰 기업으로 추가 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규상장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지지부진했던 코스닥시장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