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9일 현재 21일째 지속되고 있는 노조 파업으로 총 4만3천대의 생산차질과 6,500억원의 매출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피해 규모는 지난 2004년 임단협으로 인한 파업 손실의 두 배가 넘고 역대 최대 파업손실을 기록한 97년보다도 500억원 많은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6,400여개 협력업체의 손실도 총 6,200억원에 달해 기아차 파업으로 인한 전체 피해규모는 1조 2천7백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