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 우수기업] 남민우 인케 회장 "해외 의장들 수십년 현지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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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케가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해외지부가 없는 곳도 있긴 하지만 벤처기업들의 주력 시장이라고 할 만한 곳에는 인케 지부가 설립돼 있습니다."
오는 10월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차 인케(INKE)정기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남민우 인케의장(다산네트웍스 대표·사진)은 인케가 해외시장을 찾아나서는 국내 벤처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케 해외지부 의장들은 해당 지역에서 짧게는 10년,길게는 수십년 동안 사업 경험을 쌓은 베테랑 기업인들"이라며 "이들이 갖고 있는 비즈니스 노하우와 현지 인맥을 활용할 경우 벤처기업의 시장 개척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독일 등지의 기업들은 한국 벤처기업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은 인케 해외망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케는 발족 6년 만에 19개국에 27개 지부를 두고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성사시키는 등 내실도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남 의장은 "이젠 해외지부 수를 늘리는 양적인 팽창에서 경쟁력있는 지부를 만드는 질적인 성장으로 방향을 틀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케는 무엇보다도 네트워킹이 중요한 만큼 의장을 포함한 인케지부의 역량을 정밀도 높게 진단할 필요가 있다"며 "보다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의장을 맡아야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 성과도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남 의장은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지원 업무를 도와주기 위해 설립한 인케코퍼레이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실험적 시도인 만큼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벤처는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제7차 인케정기총회에는 70여명의 국내외 인케 회원이 참석하며 제4대 인케의장 선출과 2007년 인케스프링 개최지를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기업 20곳과 국내 벤처기업 50곳이 사전매칭방식에 의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아직 해외지부가 없는 곳도 있긴 하지만 벤처기업들의 주력 시장이라고 할 만한 곳에는 인케 지부가 설립돼 있습니다."
오는 10월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차 인케(INKE)정기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남민우 인케의장(다산네트웍스 대표·사진)은 인케가 해외시장을 찾아나서는 국내 벤처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케 해외지부 의장들은 해당 지역에서 짧게는 10년,길게는 수십년 동안 사업 경험을 쌓은 베테랑 기업인들"이라며 "이들이 갖고 있는 비즈니스 노하우와 현지 인맥을 활용할 경우 벤처기업의 시장 개척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독일 등지의 기업들은 한국 벤처기업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은 인케 해외망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케는 발족 6년 만에 19개국에 27개 지부를 두고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성사시키는 등 내실도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남 의장은 "이젠 해외지부 수를 늘리는 양적인 팽창에서 경쟁력있는 지부를 만드는 질적인 성장으로 방향을 틀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케는 무엇보다도 네트워킹이 중요한 만큼 의장을 포함한 인케지부의 역량을 정밀도 높게 진단할 필요가 있다"며 "보다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의장을 맡아야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 성과도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남 의장은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지원 업무를 도와주기 위해 설립한 인케코퍼레이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실험적 시도인 만큼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벤처는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제7차 인케정기총회에는 70여명의 국내외 인케 회원이 참석하며 제4대 인케의장 선출과 2007년 인케스프링 개최지를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기업 20곳과 국내 벤처기업 50곳이 사전매칭방식에 의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