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김해관 동원F&B 사장 "핸드백 속에 참치 한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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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J그룹에서 동원F&B로 자리를 옮긴 후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느라 분주한 김해관 사장.
동원그룹이 식품사업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는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한국경제TV TV로드쇼에 출연해 동원F&B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인 참치캔에서부터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해관/동원F&B 사장
"새로운 참치마케팅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참치마케팅의 핵심은 참치 제품을 알리는 게 아니라 참치가 갖고 있는 웰빙컨셉트를 알려서 동원하면 '웰빙'을 지향하는 회사라는 가치를 전달하고...최종적인 저희 목표는 여성의 핸드백 속에 참치를 한 캔씩 넣어서 상시로 취식할 수 있게 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조직이 자신감을 갖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사업과 M&A 등을 확대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동원F&B의 인삼사업 진출과 수산식품 전문 브랜드 '파시' 런칭 소식은 이러한 신규사업 전략의 일환입니다.
특히 M&A의 경우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회사는 없지만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김해관/동원F&B 사장
"2012년까지 M&A 규모를 4천억원까지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차츰차츰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이 가진 가치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매출규모로 봐서는 1천억원 규모의 회사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한 회사들 중 브랜드 가치나 시장점유율이나 소비자에 대한 여러 인식들을 고려해서 인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회사를 적극 인수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CJ 출신 CEO로서 김 사장은 CJ의 장점과 동원의 장점을 잘 접목시켜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해관/동원F&B 사장
"CJ의 경우 마케팅이 강한 회사, 시스템이 잘 갖춰진 회사, 조직이 잘 짜여진 회사로 볼 수 있는데 동원F&B는 영업력이 강한 회사, 조직원의 열성과 의욕이 넘치는 회사, 그만큼 순수한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와서 보니까 의욕과 열성이 넘치면서도 마케팅이나 시스템적으로 잘 짜여졌으면 좋겠다는 열망이나 변화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김 사장은 동원의 훌륭한 역량을 살려 추후 종합식품기업으로서 확실한 성장세를 이루어 보이겠다며 주주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동원그룹이 식품사업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는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한국경제TV TV로드쇼에 출연해 동원F&B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인 참치캔에서부터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해관/동원F&B 사장
"새로운 참치마케팅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참치마케팅의 핵심은 참치 제품을 알리는 게 아니라 참치가 갖고 있는 웰빙컨셉트를 알려서 동원하면 '웰빙'을 지향하는 회사라는 가치를 전달하고...최종적인 저희 목표는 여성의 핸드백 속에 참치를 한 캔씩 넣어서 상시로 취식할 수 있게 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조직이 자신감을 갖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사업과 M&A 등을 확대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동원F&B의 인삼사업 진출과 수산식품 전문 브랜드 '파시' 런칭 소식은 이러한 신규사업 전략의 일환입니다.
특히 M&A의 경우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회사는 없지만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김해관/동원F&B 사장
"2012년까지 M&A 규모를 4천억원까지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차츰차츰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이 가진 가치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매출규모로 봐서는 1천억원 규모의 회사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한 회사들 중 브랜드 가치나 시장점유율이나 소비자에 대한 여러 인식들을 고려해서 인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회사를 적극 인수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CJ 출신 CEO로서 김 사장은 CJ의 장점과 동원의 장점을 잘 접목시켜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해관/동원F&B 사장
"CJ의 경우 마케팅이 강한 회사, 시스템이 잘 갖춰진 회사, 조직이 잘 짜여진 회사로 볼 수 있는데 동원F&B는 영업력이 강한 회사, 조직원의 열성과 의욕이 넘치는 회사, 그만큼 순수한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와서 보니까 의욕과 열성이 넘치면서도 마케팅이나 시스템적으로 잘 짜여졌으면 좋겠다는 열망이나 변화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김 사장은 동원의 훌륭한 역량을 살려 추후 종합식품기업으로서 확실한 성장세를 이루어 보이겠다며 주주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