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법정관리기업 ㈜건영에 대한 인수금융을 위한 금융주간사로 신주와 회사채 인수자금으로 총 3천85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오늘낮 인수자인 티에이에스자동차손해사정서비스㈜와 금융약정식을 가졌습니다.

㈜건영은 1990년 중반까지 시공능력 20위권의 중견건설업체였으나, 계열사의 부실화, 무리한 사업추진, 미분양아파트 증가 등으로 인한 자금압박으로 1998년 3월 회사정리계획인가 결정을 받아 법정관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수기업인 티에이에스㈜는 LIG그룹 계열사로 현재 긴급출동상담 등의 보험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건영의 M&A안건이 법정관리 관계인집회를 통과하면 1998년부터 시작된 건영의 회생절차는 종료되며, LIG그룹에 편입됨에 따라 ㈜건영의 영업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