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이 최근 이사회를 갖고 신성수 전 DSEC 기술영업담당 상무를 STX조선 기술본부장 전무로 최차갑 전 대우조선해양 이사를 STX조선 해외 프로젝트팀 부상무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STX조선이 고부가가치 사업에 주력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설계 R&D 역량 확대와 해외 거점 개척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영입된 신성수 전무는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조선해양 기술기획 이사를 거쳐 2003년부터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이자 종합 설계 엔지니어링회사인 DSEC 기술영업담당 상무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최차갑 부상무는 울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 비나신 조선 생산총괄 이사와 2005년 대우조선해양 해외 프로젝트 이사를 역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STX에너지도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주택 STX 에너지 구미발전소장을 경영기획본부장 부상무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김주택 부상무는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을 거쳐 1997년부터 STX 에너지 발전팀장과 구미발전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