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2차분양] 중.소형 동판교 쏠림현상 '뚜렷'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세 자녀 무주택 특별공급분 청약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대한주택공사의 동판교 A20-1블록 33평형이 24.6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동판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중·대형 또한 동판교 A21-1 블록의 금호아파트 43평형이 3.70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판교 중·소형 인기몰이
이번 세 자녀 중·소형 특별공급 청약에선 동판교 단지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특히 A20-1블록의 주공 아파트 33평형은 6가구 모집에 무려 148명이 신청,24.67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공급물량을 합쳐 전체 197가구(33평형)가 분양되는 A20-1블록은 중·소형 아파트 가운데 최고 단지로 손꼽히고 있는 지역이다.
평당 분양가가 1165만6000원으로 중·소형 가운데 가장 높지만 입주 후 그만큼의 값어치를 할 것이란 전망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신분당선(2010년 개통) 판교역에 인접해 있는 데다 2008년 이후 공급될 주상복합 아파트 및 중심 상업시설과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모두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주공이 동판교에 선보인 A19-1블록(32평형)과 A21-2블록(32평형)도 각각 12.17 대 1,10.50 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됐다.
반면 서판교에선 대우컨소시엄이 A9-1블록(10.63 대 1)과 A9-2블록(11.71 대 1)에서 공급한 32평형이 10 대 1의 경쟁률을 겨우 넘겼고,태영이 A6-1블록에서 내놓은 32평형은 중·소형 평균 경쟁률(11.26 대 1)에도 못 미치는 6.9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대형은 금호컨소시엄 우세
중·대형 주택은 전체 14개 블록(연립주택 포함) 가운데 4개 블록에서만 특별공급이 이뤄져 블록별 인기 판도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중·대형 아파트 중 최대 관심 물량으로 지목된 동판교 A21-1블록(금호컨소시엄)과 서판교 A13-1블록(현대컨소시엄)이 포함돼 있어 두개 블록의 청약인기 비교는 가능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동판교 A21-1블록의 우세승이다.
A21-1블록은 43평형 30가구 모집에 111명이 신청해 3.70 대 1의 경쟁률을 보인데 반해 A13-1블록 38평형은 30가구 모집에 62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2.07 대 1에 머물렀다.
주공이 서판교 A8-1블록에서 공급한 38평형은 1.19 대 1,45평형 A타입은 2.2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판교 B2-1블록에서 현대컨소시엄이 공급한 연립주택은 45평형과 54평형이 각각 1.40 대 1,1.6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중·대형 평균 경쟁률(2.08 대 1)을 밑돌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 판교 신도시 전체기사 보기
중·대형 또한 동판교 A21-1 블록의 금호아파트 43평형이 3.70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판교 중·소형 인기몰이
이번 세 자녀 중·소형 특별공급 청약에선 동판교 단지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특히 A20-1블록의 주공 아파트 33평형은 6가구 모집에 무려 148명이 신청,24.67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공급물량을 합쳐 전체 197가구(33평형)가 분양되는 A20-1블록은 중·소형 아파트 가운데 최고 단지로 손꼽히고 있는 지역이다.
평당 분양가가 1165만6000원으로 중·소형 가운데 가장 높지만 입주 후 그만큼의 값어치를 할 것이란 전망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신분당선(2010년 개통) 판교역에 인접해 있는 데다 2008년 이후 공급될 주상복합 아파트 및 중심 상업시설과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모두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주공이 동판교에 선보인 A19-1블록(32평형)과 A21-2블록(32평형)도 각각 12.17 대 1,10.50 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됐다.
반면 서판교에선 대우컨소시엄이 A9-1블록(10.63 대 1)과 A9-2블록(11.71 대 1)에서 공급한 32평형이 10 대 1의 경쟁률을 겨우 넘겼고,태영이 A6-1블록에서 내놓은 32평형은 중·소형 평균 경쟁률(11.26 대 1)에도 못 미치는 6.9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대형은 금호컨소시엄 우세
중·대형 주택은 전체 14개 블록(연립주택 포함) 가운데 4개 블록에서만 특별공급이 이뤄져 블록별 인기 판도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중·대형 아파트 중 최대 관심 물량으로 지목된 동판교 A21-1블록(금호컨소시엄)과 서판교 A13-1블록(현대컨소시엄)이 포함돼 있어 두개 블록의 청약인기 비교는 가능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동판교 A21-1블록의 우세승이다.
A21-1블록은 43평형 30가구 모집에 111명이 신청해 3.70 대 1의 경쟁률을 보인데 반해 A13-1블록 38평형은 30가구 모집에 62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2.07 대 1에 머물렀다.
주공이 서판교 A8-1블록에서 공급한 38평형은 1.19 대 1,45평형 A타입은 2.2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판교 B2-1블록에서 현대컨소시엄이 공급한 연립주택은 45평형과 54평형이 각각 1.40 대 1,1.6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중·대형 평균 경쟁률(2.08 대 1)을 밑돌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 판교 신도시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