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두 번째 대형 3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볼넷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3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가운데 담장 윗부분을 맞히는 홈런성 3루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연장 10회말 대타 제이슨 마이클스로 교체됐다.

연장 10회말 2사에서 클리블랜드는 자니 파랄타가 라이언에게 끝내기 우월 1점홈런포를 날려 3-2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의 거포 트래비스 해프너는 이날 홈런 2개로 전날 40호에 이어 41,42호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