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회장 윤홍근)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치킨 연구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공격경영에 나섭니다.

제너시스는 1일 이천 치킨대학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과 함께 치킨대학 신관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치킨대학 신관은 연면적 1018평 규모의 첨단 연구 및 교육 시설로 연구실 8개와 100평 규모의 교육장, 호텔급 연구원 숙소 등을 두루 갖췄습니다.

이번 신관 개관으로 본관 시설까지 합해 모두 7개 강의장을 마련함으로써 동시 인원 400명의 교육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회사 측은 신관과 본관을 합하면 세계 1위 프랜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의 햄버거대학보다도 규모 및 시설에서 앞선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너시시는 기존 본관은 프랜차이즈 교육을 주로 하는 'Learning Center'로, 신관은 연구 개발 중심의 'R&D Center'로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입니다.

제너시스그룹 윤홍근 회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성공 모델을 확대 재생산하는 교육을 근간으로 한다"며 "이번 치킨대학 신관 개관을 계기로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