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277억 달러...7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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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이 20%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보이며 7개월 연속 두자릿 수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액은 277억 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270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3.1%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6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53.8%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고유가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정제마진 증가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로
석유제품의 수출이 65.3% 늘어났고 반도체와 일반기계 등 주력제품의 호조세가 지속됐습니다.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파업 등의 여파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수출이 감소하거나 둔화됐습니다.
산자부는 수출의 경우 파업에 따른 차질을 만회하기 위한 자동차업체의 수출 확대 노력과 석유제품 수출 증가세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목표인 3천 18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와 수출채산성 악화, 경쟁국의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 등 수출에 대한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액은 277억 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270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3.1%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6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53.8%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고유가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정제마진 증가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로
석유제품의 수출이 65.3% 늘어났고 반도체와 일반기계 등 주력제품의 호조세가 지속됐습니다.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파업 등의 여파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수출이 감소하거나 둔화됐습니다.
산자부는 수출의 경우 파업에 따른 차질을 만회하기 위한 자동차업체의 수출 확대 노력과 석유제품 수출 증가세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목표인 3천 18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와 수출채산성 악화, 경쟁국의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 등 수출에 대한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