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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窓] 제한적 반등세 … 우량株 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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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물가가 어느 정도 잡히는 듯하다.

    좀더 지켜 봐야 하겠으나 유가가 하락하고 있고 경기 둔화 신호가 확산되는 국면임을 감안하면 '순환적 의미의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지나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처럼 2003년 이후 시작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지속적이지 못한 이유는 '내구소비재 가격 하락' 때문이다.

    내구소비재의 가격 하락이 없었다면 미국 인플레이션은 멈추지 못했다.

    최근 세계 주식시장에서도 비교적 강한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의 '의미있고 구조적인 해결'을 시장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나타내는 TIPS스프레드(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과 10년물 물가연동채권수익률의 차이)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각국의 장기금리 또한 속락하고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경기 둔화의 폭 논란과 관련해서는 시장의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본격 경기 둔화 신호가 나타나기까지는 제한적인 반등세가 지속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한두차례의 시세 굴곡 역시 염두에 둬야 하는 장세임은 분명하나 장기적으로 보면 우량주를 매수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 이정호 미래에셋證 리서치센터장 >

    ※자세한 내용은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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