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건설업 분석자료에서 하반기 재정확대와 주택정책의 변화 그리고 주가의 낙폭과대가 촉매일 것으로 판단했다.

부동산정책의 시장친화적인 방향성 전환이 점진적으로 기대되고 있고 하반기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주에 대한 투자시각을 점차 긍정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형 우량건설사의 영업실적이 3분기에도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전망.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최선호주로 대림산업GS건설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을 꼽았다.

대림산업에 대해 3분기부터 점차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9만4300원을 내놓았다.

GS건설은 비용절감으로 지속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을 보일 것이며 현대산업은 개발사업으로 우수한 수익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각각 8만4200원과 6만500원.

한편 주택거래세 인하 조치는 미분양 아파트 소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추가적인 부동산정책의 긍정적인 미세조정 여부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