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방청과 세무서 조사인력을 대폭 줄이고 종합부동산세 등 세원관리 인력을 대폭 늘렸습니다.

4일 국세청은 지방청 조사조직과 1급지 세무서 31개 조사과를 통폐합하고, 감축된 조사집행인력 672명을 세무서 세원관리 분야에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또 통계기획팀을 신설해 늘어나는 국세통계 수요에 부응하고 다양한 통계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크게 확대돼 이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