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피부타입따라 세안제 선택‥세안후 3분내 스킨 보습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건강한 인생] 피부타입따라 세안제 선택‥세안후 3분내 스킨 보습을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부쩍 거칠어진 얼굴이며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계절이 바뀐다는 증거다.
환절기에는 인체 각 장기의 생체리듬도 변화를 일으켜 감기 등 가벼운 질환에 시달리는데 피부도 예외가 아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고 한낮에 뜨거운 가을철 특유의 기후는 피지선과 한선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는 거칠어지고 심하면 쌀겨처럼 일어난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건조한 가을에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피지분비가 떨어지므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며 "건조한 피부는 주름과 피부노화의 주범이므로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등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한다.
가을철에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10%(정상은 15~20%) 이하로 떨어져 피부가 탄력성이 없어지고 푸석푸석해져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가을 피부에 적절한 화장 등의 보습이 필요하다.
화장품은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조절하고 화학적인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보습의 천적은 각질이므로 평소 각질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각질은 세포층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습막의 역할도 하므로 억지로 벗겨내면 피부에 좋지 않다.
주 1~2회 정도 필링 젤이나 스크럽 제품으로 부드럽게 각질제거를 해준다.
피부과에서는 각질제거와 표피의 재생을 돕는 피부 스케일링이나 여러가지 가벼운 필링으로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얼굴 피부는 매우 민감하므로 자신에 맞는 세안제를 써야 한다.
건성피부는 수분크림과 에센스를,지성피부는 스크럽과 딥클렌징을 발라 건조함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세안 뒤에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3분 내에 스킨을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 줘야 한다.
피부각질은 복부 팔꿈치 발뒤꿈치 등 비교적 피지분비가 적은 부위에 많이 생긴다.
가려움증도 종종 동반돼 밤새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
목욕을 할 때 소위 '이태리 타올'로 피부껍질을 과도하게 벗겨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목욕을 할 때는 욕조에 오래 들어가는 것을 피하고 뜨거운 물도 피부지방 성분을 씻어내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우나는 피부 수분과 유분을 뺏어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해롭다.
목욕 전후 물이나 우유를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디로션으로 영양을 공급해주고 거칠어진 피부 부위는 로션을 덧칠해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할 때는 보디클렌저와 함께 오일을 활용하면 좋다.
수면은 피부조직을 회복시켜주므로 밤 12시 이전에 자는 것이 좋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가을에는 두피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겨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머리카락 손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 불순물을 제거하고 두피가 숨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푸석푸석한 머리결은 트리트먼트나 헤어 팩의 사용이 도움된다.
헹굴 때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완벽하게 씻지 말고 거품이 살짝 남을 정도까지만 헹구는 것이 보호막 형성과 정전기 예방에 좋다.
가을에도 자외선 지수가 높으므로 여름처럼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자외선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찜질방의 뜨거운 열기도 머리결의 수분을 빼앗는 요인이다.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이 생겼을 땐 IPL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최근엔 Newi2PL도 나왔다.
찜질방은 머리를 감기 전,즉 머리에 수분이 없는 상태로 들어가고 마른수건으로 감싸는 편이 얼굴과 머리카락 보호에 좋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도움말=곽호 청담 이지함피부과 원장 /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 /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
부쩍 거칠어진 얼굴이며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계절이 바뀐다는 증거다.
환절기에는 인체 각 장기의 생체리듬도 변화를 일으켜 감기 등 가벼운 질환에 시달리는데 피부도 예외가 아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고 한낮에 뜨거운 가을철 특유의 기후는 피지선과 한선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는 거칠어지고 심하면 쌀겨처럼 일어난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건조한 가을에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피지분비가 떨어지므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며 "건조한 피부는 주름과 피부노화의 주범이므로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등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한다.
가을철에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10%(정상은 15~20%) 이하로 떨어져 피부가 탄력성이 없어지고 푸석푸석해져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가을 피부에 적절한 화장 등의 보습이 필요하다.
화장품은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조절하고 화학적인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보습의 천적은 각질이므로 평소 각질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각질은 세포층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습막의 역할도 하므로 억지로 벗겨내면 피부에 좋지 않다.
주 1~2회 정도 필링 젤이나 스크럽 제품으로 부드럽게 각질제거를 해준다.
피부과에서는 각질제거와 표피의 재생을 돕는 피부 스케일링이나 여러가지 가벼운 필링으로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얼굴 피부는 매우 민감하므로 자신에 맞는 세안제를 써야 한다.
건성피부는 수분크림과 에센스를,지성피부는 스크럽과 딥클렌징을 발라 건조함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세안 뒤에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3분 내에 스킨을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 줘야 한다.
피부각질은 복부 팔꿈치 발뒤꿈치 등 비교적 피지분비가 적은 부위에 많이 생긴다.
가려움증도 종종 동반돼 밤새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
목욕을 할 때 소위 '이태리 타올'로 피부껍질을 과도하게 벗겨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목욕을 할 때는 욕조에 오래 들어가는 것을 피하고 뜨거운 물도 피부지방 성분을 씻어내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우나는 피부 수분과 유분을 뺏어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해롭다.
목욕 전후 물이나 우유를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디로션으로 영양을 공급해주고 거칠어진 피부 부위는 로션을 덧칠해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할 때는 보디클렌저와 함께 오일을 활용하면 좋다.
수면은 피부조직을 회복시켜주므로 밤 12시 이전에 자는 것이 좋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가을에는 두피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겨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머리카락 손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 불순물을 제거하고 두피가 숨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푸석푸석한 머리결은 트리트먼트나 헤어 팩의 사용이 도움된다.
헹굴 때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완벽하게 씻지 말고 거품이 살짝 남을 정도까지만 헹구는 것이 보호막 형성과 정전기 예방에 좋다.
가을에도 자외선 지수가 높으므로 여름처럼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자외선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찜질방의 뜨거운 열기도 머리결의 수분을 빼앗는 요인이다.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이 생겼을 땐 IPL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최근엔 Newi2PL도 나왔다.
찜질방은 머리를 감기 전,즉 머리에 수분이 없는 상태로 들어가고 마른수건으로 감싸는 편이 얼굴과 머리카락 보호에 좋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도움말=곽호 청담 이지함피부과 원장 /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 /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