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당뇨ㆍ심장질환 등 발병 발기부전땐 5배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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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생] 당뇨ㆍ심장질환 등 발병 발기부전땐 5배 높아져
우리나라 발기부전 남성들은 당뇨병과 심장병,고지혈증,고혈압 등 동반질환이 정상인의 4~5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최근 아시아 비뇨기과학회에서 20~75세의 아시아 5개국(한국 2000명,중국 2055명,일본 1877명,말레이시아 3000명,대만 2002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발기부전 양상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당뇨병(34%)이 가장 흔한 동반질환이었으며 정상인보다 무려 5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심장질환(28%),고지혈증(24%),고혈압(23%)이 뒤를 이었으며 이 수치도 정상인보다 4배 정도 높았다.
우리나라 남성을 조사한 이성원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중년 남성들에게 발기부전은 동반질환과의 높은 연관성 때문에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발기부전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동반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초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바이엘 헬스케어는 최근 아시아 비뇨기과학회에서 20~75세의 아시아 5개국(한국 2000명,중국 2055명,일본 1877명,말레이시아 3000명,대만 2002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발기부전 양상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당뇨병(34%)이 가장 흔한 동반질환이었으며 정상인보다 무려 5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심장질환(28%),고지혈증(24%),고혈압(23%)이 뒤를 이었으며 이 수치도 정상인보다 4배 정도 높았다.
우리나라 남성을 조사한 이성원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중년 남성들에게 발기부전은 동반질환과의 높은 연관성 때문에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발기부전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동반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초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