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의 'CMA자산관리통장'은 수익성 안정성 편리성을 지닌 수시입출금식 상품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RP(환매조건부채권)나 MMF(머니마켓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과 달리 여러 금융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며 유일하게 정부가 일정 한도 내에서 예금을 보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높고 마일리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예치금은 자동으로 우량채권과 기업어음에 투자돼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려준다.

예치기간에 따라 이자를 차등 적용하며 금융권 수시입출금식 상품 중 최고 수준인 최고 연 4.5%의 금리(9월 현재 1년 예치시)를 지급한다.

하루만 맡겨도 연 3.8%의 이자를 준다.

증권사 CMA는 원칙적으로 예금자보호대상 상품이 아니지만 동양종금증권의 CMA자산관리통장은 종금사 상품으로 예금으로 분류돼 은행 예금통장처럼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또 CMA통장 하나로 채권 발행어음 수익증권 CP CD 뮤추얼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카드대금과 공과금 자동납부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 온라인 뱅킹도 가능한 만능통장이다.

공모주청약 자격도 부여되며 투자하는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마일리지 포인트도 제공한다.

대부분의 증권사 CMA상품이 우리은행을 통한 연계계좌 개설이 가능한 것과 달리 동양 CMA는 우리은행 외에도 농협 국민 신한 씨티은행 등의 연계계좌 개설이 가능한 것도 편리한 점이다.

이 통장을 사용하면 은행거래시 내야 하는 수수료 걱정도 덜 수 있다. 모든 은행의 입출금기를 통해 출금과 이체가 가능하며,특히 우리은행이나 농협을 연계계좌로 지정하면 공휴일과 영업시간 외에도 출금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