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과열에 대한 경계심리가 표출되며 일본 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5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61.17P(0.37%) 떨어진 16,296.9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지수 움직임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엔화 강세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

다만 실적 개선 기대감과 외국인들이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지수 하단을 떠받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9041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는 각각 742개와 785개였다.

도요타와 닛산, JFE, 소니 등이 다소 부진했으나 신일본제철과 미즈호FG 등은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다.

POSCO DR은 7270엔으로 전날보다 40엔(0.55%) 밀려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