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제철이 고급 강재의 증산을 위해 POSCO와의 자본 및 업무 제휴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은 제품의 상호공급과 광산의 공동개발 등 구체적인 제휴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M&A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각각 수백억엔을 들어 주식 상호보유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양사는 프로젝트팀을 설치,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신문은 세계 최대 철강사인 미탈스틸과 제휴하고 있는 신일본제철이 아시아 시장에서는 POSCO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지역 최대 철강 업체들 간의 제휴 강화로 글로벌 철강 업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