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8월 휴대폰 출하량이 크게 늘어남과 동시에 평균가격도 상승해 삼성전자LG전자의 수익성이 모두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양사의 8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각각 11%와 5% 증가했다고 소개.

울트라에디션과 초컬릿폰 등 하이엔드 모델의 비중 확대로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출액도 전월 대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내수 시장은 전월 대비 3.4% 감소했으나 9월에는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전체적으로 매월 130만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내다보고 2% 이상의 영업이익률도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실적도 회복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의 출하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관련 부품주가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피앤텔인탑스를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