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3세 경영승계 시동거나 … 명예회장 손자 지점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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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의 손자가 대신증권에 입사했다.
증권가에선 본격 경영수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대주주인 양홍석씨(25)는 지난달 서울 강남 선릉역 지점에 배치받아 일하고 있다.
이어룡 회장의 장남인 양씨는 지난 6월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했다.
양씨는 6월 말 기준으로 대신증권 지분 2.89%를 보유,동생 홍준씨(2.87%)와 함께 사실상 지배주주다.
업계에선 고 양회문 회장이 공채로 입사해 사원부터 시작한 전례를 따라 양씨도 각 부서를 돌며 업무를 배우는 등 경영수업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3세 경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특히 선릉역지점은 지난 5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김대송 부회장이 머무는 곳이어서 관심을 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후계 승계작업의 첫 단추가 끼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증권가에선 본격 경영수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대주주인 양홍석씨(25)는 지난달 서울 강남 선릉역 지점에 배치받아 일하고 있다.
이어룡 회장의 장남인 양씨는 지난 6월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했다.
양씨는 6월 말 기준으로 대신증권 지분 2.89%를 보유,동생 홍준씨(2.87%)와 함께 사실상 지배주주다.
업계에선 고 양회문 회장이 공채로 입사해 사원부터 시작한 전례를 따라 양씨도 각 부서를 돌며 업무를 배우는 등 경영수업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3세 경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특히 선릉역지점은 지난 5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김대송 부회장이 머무는 곳이어서 관심을 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후계 승계작업의 첫 단추가 끼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