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의 '신사도' ‥ 길 건널땐 앞뒤에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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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도 사람처럼 길을 건널 때 힘센 수컷들이 암컷과 새끼들을 앞뒤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영국 스털링 대학 연구진이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사람이 만든 위험한 상황을 침팬지들이 얼마나 잘 극복할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동물들이 물을 마시는 장소 등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을 향해 갈 때 포식자들로부터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른 수컷들이 보호자 역할을 한다는 종전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연구진은 "지배력을 가진 개체들은 집단을 최대한으로 보호하기 위해 고도의 유연성을 발휘하며 서로 협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길 건너기는 침팬지들에게 융통성 있는 반응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위험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들의 반응은 인간 사회 집단의 진화에 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스털링 대학 연구진이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사람이 만든 위험한 상황을 침팬지들이 얼마나 잘 극복할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동물들이 물을 마시는 장소 등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을 향해 갈 때 포식자들로부터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른 수컷들이 보호자 역할을 한다는 종전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연구진은 "지배력을 가진 개체들은 집단을 최대한으로 보호하기 위해 고도의 유연성을 발휘하며 서로 협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길 건너기는 침팬지들에게 융통성 있는 반응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위험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들의 반응은 인간 사회 집단의 진화에 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