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4~5일 이틀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항공회담을 열어 양국이 2010년부터 항공자유화를 전면 시행키로 합의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항공자유화가 시행되면 양국의 항공사들은 자체 수익계산에 따라 무제한 항공편을 늘릴 수 있다.

양국은 또 2010년 이전까지 양국 간 주4회인 여객기 운항 횟수를 주28회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항공편 부족으로 베트남 태국 등을 경유해 캄보디아로 들어가는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