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업환경 세계 116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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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반적인 기업환경이 나아지지 않고 창업환경은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전 세계 175개국을 대상으로 기업환경을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과 같은 23위에 그쳤다.
정부와 정치권이 틈만 나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외쳤지만 국제기구가 보기에는 별다른 개선이 없었던 것이다.
전체 기업환경을 뒷받침하는 10가지 세부항목 중 7개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특히 창업 여건에서는 지난해 105위였던 게 116위로 11단계나 하락,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창업하는 데 거쳐야 하는 단계는 12단계,소요 기간은 22일,비용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15.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환경 1위를 차지한 캐나다(2단계,3일,0.9%)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전 세계 175개국을 대상으로 기업환경을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과 같은 23위에 그쳤다.
정부와 정치권이 틈만 나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외쳤지만 국제기구가 보기에는 별다른 개선이 없었던 것이다.
전체 기업환경을 뒷받침하는 10가지 세부항목 중 7개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특히 창업 여건에서는 지난해 105위였던 게 116위로 11단계나 하락,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창업하는 데 거쳐야 하는 단계는 12단계,소요 기간은 22일,비용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15.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환경 1위를 차지한 캐나다(2단계,3일,0.9%)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