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기업인 대만 냔야의 재고 수준이 7~10일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대만 난야 테크의 8월 매출액이 66억 대만달러로 전월대비 8% 늘어나고 지난해보다 32%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 증가율은 12%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전망치 173억 대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기대.

골드만은 "또한 난야의 평균판매가격도 7월보다 6% 올랐다"며"기술병목 현상에 따른 공급제한이 더해 재고 수위는 7~10일치로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내년 이전 추가 설비투자가 예정돼 있지 않아 매출 모멘텀은 다른 업체대비 더딜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대만 난야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속한 반면 D램 호전에 따른 노출도가 더 큰 프로모스나 파워칩을 선호.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