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GS건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로 8만3000원을 제시했다.

6일 우리투자 최나영 연구원은 해외 부문에서 대형 건설사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작년 연간 해외부문 신규수주에서 5위를 기록했고 2004년과 2005년에 각각 -1.7%와 27.2%의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올해 상반기에 130.8% 성장하면서 대형 건설사 4사 중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부문은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

최 연구원은 "화공플랜트 부문에서의 강세와 가스관련 시설 진출 시도로 향후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