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인치 원칩 LCD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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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휴대용 전자기기의 크기와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7인치 원칩 LCD(액정표시장치)를 이달부터 본격 양산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아몰포스 실리콘을 적용해 800×480픽셀의 해상도를 구현한 WVGA급으로 DMB나 PMP,카내비게이션 등 모바일 전자 제품에 사용된다.
기존 7인치 LCD 제품의 경우 최소 4개 이상의 구동칩이 들어가고 외부에는 화면 구동을 위한 타임 컨트롤러(T-con) 등으로 구성된 회로기판이 부착돼 슬림화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7인치 원칩 LCD는 유리기판 위에 게이트-IC 기능을 장착하고 T-con 기능은 드라이브IC 안에 내장함으로써 회로 면적과 부품 수를 약 3분의 1로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8,9인치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모바일 WVGA LCD 시장에 7인치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향후 소비자들이 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은 그대로 즐기면서 휴대성은 더욱 강화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이 제품은 아몰포스 실리콘을 적용해 800×480픽셀의 해상도를 구현한 WVGA급으로 DMB나 PMP,카내비게이션 등 모바일 전자 제품에 사용된다.
기존 7인치 LCD 제품의 경우 최소 4개 이상의 구동칩이 들어가고 외부에는 화면 구동을 위한 타임 컨트롤러(T-con) 등으로 구성된 회로기판이 부착돼 슬림화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7인치 원칩 LCD는 유리기판 위에 게이트-IC 기능을 장착하고 T-con 기능은 드라이브IC 안에 내장함으로써 회로 면적과 부품 수를 약 3분의 1로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8,9인치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모바일 WVGA LCD 시장에 7인치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향후 소비자들이 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은 그대로 즐기면서 휴대성은 더욱 강화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