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 4월부터 리모델링해 팔고 있는 '삼성유니버설 종신보험'은 정해진 고액의 사망 보장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자유 입·출금식 보험이다.

보장 내용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경험생명표의 반영과 예정이율의 조정을 통해 같은 조건일 경우 월 기본 보험료가 평균 20% 낮아진 것이 개정 상품의 특징이다.

일반적인 종신보험이 사망 보장에만 초점을 맞춘 데 비해 이 상품은 사망 보장은 물론 자유로운 보험료 입출금 기능과 추가 납입 기능을 통해 종신토록 생계보장과 필요한 목적자금 설계가 한꺼번에 가능한 이른바 '선진형 멀티 종신보험'이다.

보험료의 자유 납입은 가입 후 2년부터 가능하고,적립액의 중도 인출 또한 2년 뒤부터 해약 환급금의 50% 범위 안에서 1년에 4차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시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 가입금액(주보험 보장)이 1억원 이상인 경우는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은 기본 보험료의 1.0%,2억원 초과의 경우는 기본 보험료의 1.5%를 할인받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유니버설 보험으로 자유로운 입·출금 기능과 추가 납입 기능을 갖춘 종신보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