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아시아에서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 지역에 대한 에너지 공급을 크게 늘린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현재 3% 수준인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의 아시아 시장 수출 비중을 향후 10∼15년에 걸쳐 30% 규모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고 러시아의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