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대형 주택의 청약경쟁률이 28 대 1을 넘어섰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판교 중·대형 주택에 청약 신청서를 낸 인천·경기 1순위자가 73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판교 중·대형 주택의 누적 청약자 수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접수를 받은 서울 1순위자를 포함해 총 8만8237명으로,모집가구(3134가구) 대비 28.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성남 거주자에 대한 우선 공급은 1347가구 모집에 1만1460명(누적치)이 청약,8.5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중·대형 주택과 동시에 신청을 받은 수도권 5년 이상 무주택자(청약저축 800만원 이상 납입)에 대한 중·소형 아파트 공급은 949가구 모집에 2737명(누적치)이 신청서를 내 2.8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12일에도 인천·경기 거주 1순위자의 중·대형 청약이 계속된다.

중·소형 아파트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3년 이상 무주택자(청약저축 360만원 이상 납입)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