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업체인 뉴테크웨이브가 기존 백신보다 한 단계 진화한 조기방역시스템(EPS:Early Protect System)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백신은 바이러스 등에 대해 사후 치료나 실시간 감시의 기능만을 담당했으나 EPS는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신종·변종 바이러스의 패턴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시스템에 보고,바이러스 스파이웨어 해킹툴 등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뉴테크웨이브는 "바이러스는 최근 2년 사이 10배나 증가하고 있고 보안업체의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기존 방역 체계로는 곧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