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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 돌아오나 … 미수ㆍ예탁금 증가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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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들이 증시로 돌아오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망세로 돌아섰던 개인들이 다시 가세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계속 내리막길을 걷던 미수금 잔액은 지난 7월 말을 전후로 증가세로 반전했다.

    5492억원까지 떨어졌던 잔액은 지난 8일 현재 8464억원으로 5월 이후 처음으로 9000억원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특히 지수가 완연한 강세를 보였던 8월 말 이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고객예탁금도 바닥을 쳤다.

    4월 13조2000억원을 웃돌던 고객예탁금은 8월 말 9조3000억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달 들어 9조9500억원 선까지 회복하며 투자 열기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반면 주식형 수익증권 잔액 증가세는 둔화세가 뚜렷하다.

    8일 현재 42조7470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환매가 늘어나면서 하루평균 1000억원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던 6,7월에 비해 증가폭이 더디다.

    투자자 중 일부가 간접투자에서 직접투자로 돌아섰다는 얘기다.

    개인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개인 거래 비중도 증가했다.

    9월 들어 개인 거래 비중은 49.45%로 절반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엔 42.16%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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