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노사정 대표들이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취재기자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정연 기자!

기자>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허용을 조건없이 3년 동안 유예하기로 하는 내용의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이 도출됐습니다.

S)

노사정 대표들은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노사정위원회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오는 2007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허용을 오는 2009년 12월 말까지 3년동안 유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필수공익사업장에 대한 직권 중재를 폐지하되

필수공익사업에 대해 필수유지업무제를 도입하고 대체근로를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

논란이 됐던 필수공익사업장 범위도

현행 철도와 전기, 병원, 수도와 석유, 한국은행 등에서 혈액공급과 항공, 폐.하수처리와 증기.온수공급업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노사정 대표자회의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조준호 노사정위 위원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노총은 불참했습니다.

지금까지 노사정위원회에서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