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이 하나투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지속했다.

11일 부국 김성훈 연구원은 "예년과 달리 월드컵으로 인해 미뤘던 여행 수요가 9~10월로 이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고 밝혔다.

8월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113억원과 27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46.3%와 71.3% 늘었다고 설명.

실적 모멘텀이 지속된다고 판단하고 고성장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하락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목표가는 8만5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